

가수 카라의 멤버 박규리 검색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것은 박규리 씨의 전 연인 송 씨가 암호 화폐 즉 코인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입건돼 수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박규리 씨도 암호 화폐 사기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규리 코인사기 참고인 조사
20일 서울 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이승형)에서 박규리씨의 전 남자친구 송씨를 입건해 조사중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송 씨는 P코인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 유출로 시세를 조정한 혐의가 있다고 합니다. P코인은 고가의 미술품을 공동 소유하는 방식으로 만든 가상 화폐입니다. 이 수사 과정에서 송 씨의 전 연인이자 P사 큐레이터로 활동했던 가수 박규리씨가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참고인 진술을 한 것입니다.
이날 박규리 씨 측은 "코인 사업과 관련해 불법 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규리의 전 남자친구



박규리 씨는 2019년 모 건설 장손 송자호 씨와 공개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둘은 미술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약 2년간 교제하다가 2021년 9월 결별했습니다.
송 씨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 동원건설에 입사했습니다. 2019년부터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2020년 2월 피카프로젝트라는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 미술품 전용 NFT마켓 플레이스를 개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표창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박규리 송자호 결별

2022년 박규리씨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전 남자친구와의 사건 사고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고 밝힌적 있습니다.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씨 역시 전 남자친구와의 문제로 우울증을 앓다 극단적인 시도를 했었기에 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박규리씨는 이 방송에서 "지난 2~3년간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다가 작년말에 빵 터졌다. 인류애가 상실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하게 말하면 꼴도 보기 싫었다. 나 자신도 싫고, 누구든 다 싫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한것은 아니였지만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내가 선택해서 만난 친구니까 어떻다고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그 친구를 만나면서 안 좋은 기사가 많이 나왔다. 상대는 일반인이니 결별 후에도 내가 연관돼서 기사가 나오더라, 가만히 있어도 욕을 먹는 상황이 됐다. 내가 관련 없는 일이라도" 라고 전했습니다. 박규리는 송자호와 공개 열애중에 송자호의 실제 나이를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송자호가 실제 나이를 밝힌 뒤 이틀 후 박규리는 자신의 SNS에 "인류애의 상실" 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당시자들만 알 수 있지만 박규리 씨가 사기에 가담하지 않았다면 원만히 잘 해결하고 좋은 활동하기를 바랍니다.